[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조직개편 등을 당과 논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아주 좋은 변화"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13일 조계사 자승 총무원장을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특보단 구성을 거론한 이후 당청 관계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기자들의 언급에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14일 예정된 기자회견과 관련해 "대통령 신년사에서도 언급됐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라면서 "올해 골든타임을 놓치면 천추의 한이 될 수 있는 만큼 모든 초점을 경제위기 극복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4월 보궐선거에 대해서는 "전략공천을 일체 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당 조직강화특위가 당협위원장 선출에 여론조사 60%를 반영하겠다고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회의 결과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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