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12일 회의를 열고 사고 지역 6곳의 당원협의회 위원장 선출에 여론조사를 60%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강석호 조강특위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ARS 방법을 통해 여론조사를 하고 반영비율은 전체의 60%로 하기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여성은 15%, 장애인은 10%의 가산점을 받는다. 나머지 40%는 현장실사, 면접, 다면평가 등으로 채워진다.
여론조사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여론조사 문항은 확정했지만 공정성을 위해 외부기관에 맡겨서 실시하기로 했다.
강 부위원장은 여론조사 비율과 관련해 "공천을 바로 주는 것도 아니고 조직위원장이니까 장래성도 봐줘야한다는 의견이 위원들 사이에 있어 오랜 숙고 끝에 6:4 비율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오는 20일 당협위언장 추가 공모 지역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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