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 경상수지가 5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지만 두 달 연속 흑자 규모가 줄었다.
13일(현지시간) 일본 재무성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를 4330억엔 흑자로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예상치 1395억엔을 크게 웃돌고 지난 7월 부터 5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경상수지 8334억엔 보다는 흑자 규모가 줄었다.
항목별로는 무역수지와 서비스수지가 각각 6368억엔, 1063억엔 적자를 기록했고 기부와 증여에 의한 경상이전수지를 말하는 2차 소득수지도 998억엔 적자를 봤다. 반면 엔저 효과로 해외 투자 이자· 배당 등의 1차 소득수지는 1조2760억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일본의 11월 수출액은 6조3221억엔, 수입액은 6조9590억엔으로 집계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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