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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가는 서울시민에 기념품 증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서울도시철도공사, 일본 도큐전철과 제휴해 현지 사용 가능한 쿠폰북 등 증정 예정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일본 '도큐철도'와 손잡고 오는 19일부터 4월 말까지 도쿄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에게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도쿄로 떠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쿄 나리타 또는 하네다 국제공항행 항공권(e-ticket 포함)을 5호선 김포공항역 ⓘ센터에 제시하면 도큐전철 1일 무제한 이용권과 쇼핑몰 할인 쿠폰북을 받을 수 있다.

단 출국일이 지난 항공권은 제외되며, 기념품 증정은 선착순 200명만 한정된다.


도큐전철 노선은 일본 쇼핑중심지인 시부야를 거점으로 지유가오카, 요코하마 등 주요 관광명소를 운행해 여행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선이다. 쿠폰북에는 시부야를 대표하는 쇼핑센터인 ‘109’ 기념품 교환권, 시부야 랜드마크인 ‘히카리에’ 기념품 교환권 및 할인권, 유명 멀티숍인 ‘도큐핸즈’ 5% 할인권 등 다양한 할인 쿠폰이 담겨있다.


한편 공사는 이 기간 동안 도큐전철을 통해 도큐전철의 관광안내소 ‘테코플라자’에 도큐정기권을 보여주면 5천원이 충전된 티머니 교통카드와 함께 동대문 패션타운(두타, 롯데피트인) 쿠폰북, 서울시 관광안내책자를 증정하는 행사도 벌일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서울시 관광명소인 동대문지역 홍보에 중점을 두었다”며 “공사와 서울시, 그리고 동대문 패션타운(두타, 롯데피트인)이 손을 잡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하철 이용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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