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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신년회견]朴 "창조경제 확산·FTA 수출확대 버팀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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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경제개혁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제조업 혁신 3.0 전략이 본 궤도에 오른다.


온실가스 감축과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대한 육성방안도 실현된다.

12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구상 발표에서 "스마트 공장 확산 등 공정혁신과 사물인터넷, 3D프린팅, 빅데이터 등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고 우수 젊은 인재들이 모여드는 제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전기차와 제로 에너지빌딩, 친환경 에너지 타운 등 온실가스를 감축하면서도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소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서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상반기까지 17개 늘릴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대기업과의 1:1 전담지원체계를 갖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상반기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모두 개소해 금융·법률·사업컨설팅 등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추겠다"며 "특히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허브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최대 9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협상을 상대국 정상들과 기존의 틀을 벗어난 창조적 방식으로 수차례 협의를 한 결과, 중국과 캐나다, 베트남 등 5개국과 FTA를 타결할 수 있었다"며 "FTA 시장규모가 전 세계 GDP의 73%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많은 중소기업들이 신규계약을 따내는 등 FTA 체결국으로의 수출증가율이 평균 수출증가율의 2배가 넘었다"며 "기업 수출확대의 단단한 버팀목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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