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화건설은 오는 23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 7구역에 재건축하는 '창원 가음 꿈에그린'의 일반 분양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창원 가음 꿈에그린은 지하 2~지상 30층 아파트 6개동 규모로 749가구 중 17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59㎡ 88가구(일반분양 53가구), 70㎡ 54가구, 84㎡A형 377가구(일반 26가구), 84㎡A2형 8가구(일반 7가구), 84㎡B형 110가구(일반 60가구), 100㎡ 85가구(일반 15가구), 110㎡ 27가구(일반 9가구)로 구성됐다.
전체 동 1층을 필로티(고상식 구조)로 설계해 단지 개방감을 높이고 바람길을 고려했다. 전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도 확보했다. 또 순환산책로와 특화된 어린이 놀이터, 보육시설을 갖췄으며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도입하고 아파트 옥상부에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이 아파트는 교통과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성산구 가음동 13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 시내를 관통하는 창원대로와 인접하고 있으며 자동차로 5분 거리 내 창원시청, 대형마트, 백화점, 성산아트홀 등 편의시설이 있다. 시내 중심이 들어서는 재건축 아파트라 다양한 대중교통망도 확보하고 있다. 동마산IC를 통해 고속도로에 접근하기 편리하며 창원종합버스터미널과 KTX 경전선 창원중앙역 이용도 쉽다.
단지 바로 옆에는 남정초등학교가 있고 성주초등학교를 비롯해 남산중학교, 남산고등학교 등도 가깝다. LG전자, 현대모비스 등 2400여개 업체가 입주한 창원국가산업단지까지는 직선거리로 200m에 불과해 걸어갈 수 있다.
김기영 마케팅팀장은 "창원시 성산구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인데도 2011년부터 입주 물량이 거의 없어 전세난이 심하고 매매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면서 "이 아파트는 창원의 황금입지인 성산구에 위치하고 교통, 학군, 자연환경, 브랜드의 4박자가 갖춰져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는 28~29일 청약접수가 실시되며 당첨자는 내달 4일 발표된다. 계약은 9~11일 사흘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7-4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 ☎1666-7490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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