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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신년회 "올해 철강산업 체질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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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철강 산업 체질개선을 지원하기로 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철강업계는 포스코센터 18층에서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열고, 고부가가치 생산구조를 구축하는 등 철강산업 체질개선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관섭 산업부 차관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부단한 노력으로 우리 철강산업이 생산, 내수, 수출 모두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정부도 미국산 유정용강관 반덤핑 판정에 대한 WTO 제소, 중국산 H형강 반덤핑 조사, 중국정부의 보론강 증치세 환급 폐지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등 후발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리 철강산업의 체질개선을 위해 고부가가치 생산구조 구축과 FTA 활용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수출확대, 친환경 공정기술 개발 등 환경이슈 대응 등에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인사회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포함해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등 철강업계와 학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권오준 철강협회 회장은 "수요산업, 지역사회, 정부가 함께 철강산업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내 철강업계가 미래지향적인 안목을 가지고 해외 철강사와 차별화된 고유기술 개발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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