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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산업혁신 중소기업 적극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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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산업혁신 3.0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방문, 기업의 혁신활동을 격려했다.


윤 장관은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갑산메탈을 방문해 "갑산메탈 혁신성과는 최고경영자와 임직원들의 혁신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헌신적인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기업은 물론, 갑산메탈과 같은 중소기업들의 혁신 노력을 바탕으로 조속한 성과창출이 가능하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2차 협력사인 갑산메탈은 2011년부터 회생절차 중인 열악한 상황에서도 산업혁신 3.0 참여를 계기로, 최고경영자가 직접 화장실을 청소하는 등 솔선수범하고, 원가 절감 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2013년 적자에서 지난해 상반기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특히 임직원 헌신적인 참여로 산업혁신 3.0 1차년도 성과보고대회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2차년도 사업에서 납기일 엄수 등 생산관리 분야로 혁신활동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 장관은 임직원들을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산업혁신 3.0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혁신활동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산업혁신 3.0은 민간 주도로 연간 2000여개 2·3차 협력사의 생산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1차년도에 1957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불량률, 납기준수율 등의 성과지표가 기업 평균 51.7%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부는 갑산메탈을 포함한 엘엠디지털(설비효율개선), 스마트전자(검사시스템 디지털화) 등 27개사의 1차년도 우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2014년도 산업혁신 3.0 우수사례집'을 이달중 발간할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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