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9일 "일자리의 온기가 국민에게 더 넓고 고르게 퍼지도록 금년 한해도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에 두고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열린 2015년 노사정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해는 노사정이 합의한 노동시장 구조개선의 원칙과 방향에 따라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현재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근로자뿐만 아니라 구직자와 미래세대의 일자리를 아우르는 새로운 고용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사정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야야 한다"며 "노사가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미래의 더 큰 이익을 위해 양보·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이 장관 외에도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김영배 한국경총 회장 직무대행,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권성동 의원 등 노사정 대표와 관련 단체, 학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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