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시트' 그리스인 75% '반대'의사표명…정확한 의미와 사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그리스인 75%가 '그렉시트'를 반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그렉시트(Grexit)'는 그리스(Greece)와 탈출을 뜻하는 '엑시트(Exit)'의 합성어로,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을 뜻한다.
그리스 여론조사기관 'GPO'는 8일(현지시각)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유로존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5.7%는 '그렇다'고 밝혔다. 유로존을 떠나야 한다는 응답은 22.3%였다.
다만 응답자의 59.2%는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이탈할 위험이 여전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시리자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대표는 "그렉시트 논의는 이미 2012년에 끝났다"면서 그렉시트 우려를 제기하는 것을 "좀비들의 춤"이라고 일축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