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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은퇴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찰스 바클리(미국)가 타이거 우즈(미국)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는데….
7일(한국시간) 대학 스포츠를 다루는 온라인 매체 캠퍼스 인사이더스의 세스 데이비스 쇼에 출연해 "예전에는 1주일에 한 차례 정도 우즈와 이야기했지만 '그 사건' 이후에는 소통이 끊어졌다"고 했다. '그 사건'이 바로 우즈의 2009년 11월 '섹스스캔들'이다.
바클리가 바로 '옛날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미국)과 함께 우즈와의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던 선수다. 2012년에는 우즈가 행크 헤이니와 함께 유명 인사들에게 골프를 가르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바클리는 "우정이 깨졌다고 해서 화가 나지는 않았지만 실망스러웠다"며 "그래도 우즈가 잭 니클라우스의 메이저 최다승(18승)을 경신하기를 바란다"며 응원메시지를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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