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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물가분석부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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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분석부 신설, 금융시장부는 금융시장국으로 확대 개편
거시건전성분석국→금융안정국으로 명칭 변경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국은행이 물가분석부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금융시장과 소통을 원활히 하고, 통화정책 연구 기능을 늘려 조직기반을 견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개편은 오는 1월말 정기인사 일정에 맞춰 시행된다.

7일 한국은행은 "정책·조사·연구 기능을 강화해 중앙은행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우선 통화정책국 내의 금융시장'부'를 금융시장'국'으로 확대했다.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시장 움직임을 빨리 파악해 통화신용정책의 유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또 기존 금융시장부의 자본시장팀은 채권시장팀과 주식시장팀으로 나눠 자본시장에 대한 분석기능을 강화했다.

통화신용정책국 내에는 정책연구부를 새로 만들었다. 이 부서는 통화신용연구팀과 정책제도연구팀으로 분리돼 통화신용정책 수단과 정책제도를 집중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물가분석부도 신설했다. 물가에 대한 심층분석과 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물가분석부는 물가동향팀과 물가연구팀으로 분리돼 물가상황 분석과 장·단기 물가전망, 물가안정목표 등 물가와 관련된 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금융안정국내에는 금융시스템분석부를 만들었다. 금융시스템분석부는 현 금융시스템연구팀을 은행분석팀과 비은행분석팀으로 분리해, 은행과 비은행산업의 현안과 잠재리스크를 분석한다.


경제교육 기능도 강화한다. 커뮤니케이션국 내에 경제교육실을 만들어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는 '금융포용'의 관점에서 경제교육 활동을 강화한다.


부서 명칭도 바뀌는 곳도 있다. 거시건전성분석국은 금융안정국으로 변경했다. 중앙은행의 금융안정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지역통활실은 지역협력실로 명칭을 바꾸고 통할기획팀과 지역협력팀은 지역협력조정팀으로 통합했다.


금융결제국내에는 결제감시부, 국제국 내에는 국제금융부를 설치했고, 전산정보국내에도 내부 전산시스템 운영 업무를 관장하는 전산운영부를 설치했다. 기획협력국 내 법규제도실에는 금융법규팀과 일반법규팀을 신설했다. 화폐와 화폐제도 조사와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발권국 내 화폐연구팀을 새로 만들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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