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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의 편저서인 '6·25전쟁 1129일' 126만권을 대한노인회에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300억원에 달한다. 이 책은 사실을 기반으로 6·25전쟁을 편년체로 상세히 기술했으며, 국내에 미공개 된 사진들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이 회장은 "6·25를 아는 세대가 점점 사라지는 이 때 후손들에게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제대로 알릴 필요가 있어 이 책을 만들었다"며 "책을 통해 전국의 노인들이 후세 교육에 적극 나서 주실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책을 기증 받은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은 "투철한 역사 인식과 막대한 비용을 들여 제작한 소중한 책을 전국의 노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한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노인으로부터 장년에게, 그리고 청소년에게까지 전파돼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확고한 역사인식을 심어주는데 좋은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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