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오전 장중 1900선을 위협받던 코스피가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약해지면서 낙폭이 소폭 줄어들었다. 지수는 1910선에서 등락 중이다.
5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78포인트(0.61%) 내린 1914.6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에 장 초반 1900선 초반까지 하락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약화되면서 1910선 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개인이 1396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6억원, 182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42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15%), 운송장비(-1.11%), 유통업(-1.11%), 전기가스업(-1.27%), 은행(-1.62%), 철강금속(-0.77%), 기계(-0.08%), 화학(-1.23%), 섬유의복(-4.64%), 건설업(-1.80%)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통신업(1.73%), 서비스업(0.44%)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30%), 현대차(-0.59%), 한국전력(-1.76%), 포스코(-1.23%), 현대모비스(-0.84%), 제일모직(-5.56%), 기아차(-0.76%), 신한지주(-1.80%), KB금융(-1.67%)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SK하이닉스(0.52%), NAVER(2.46%), 삼성생명(1.30%), SK텔레콤(1.83%), 삼성에스디에스(1.10%) 등은 강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없이 301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495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6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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