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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첫사랑과 결혼까지 생각‥가슴 아파"(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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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첫사랑과 결혼까지 생각‥가슴 아파"(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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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클라라가 인터뷰 중 첫사랑의 아픔을 고백했다.

클라라는 최근 영화 '워킹걸' 개봉을 앞두고 아시아경제와 만나 "내가 연기한 난희는 첫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여자다. 많이 공감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도 첫사랑이 있다. 굉장히 행복했고, 프러포즈도 받았다"며 "하지만 일이 너무 즐겁고 결혼을 하기엔 어리다고 생각했다. 헤어지고 나서 많이 힘들더라"고 회상했다.

클라라는 또 "연인관계에서는 표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극중 조여정 언니와 김태우 선배님도 서로 관계가 없어서 소홀하고 공허함을 느낀다"며 "애정 표현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극중 난희가 '사람과 5년 동안 안 해봤다'는 말을 하는데 공감이 됐다. 나와 내면이 많이 닮은 인물이라 더욱 공감이 가고 좋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클라라는 상대역 조여정에 대해 "누군가와 파트너로 연기한 게 처음이다. 조여정 언니를 많이 의지하면서 촬영했다"며 "소문을 들어보니 에너제틱(energetic)하고 착하다더라. 연기에 대한 열정도 넘쳐서 파트너로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백보희(조여정 분)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오난희(클라라 분)와 동업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여자는 '까사아모르'라는 성인용품샵을 열고 좌충우돌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조여정은 남편으로 등장한 김태우와 함께 몸을 내던진 코믹 연기를 보여주며, 클라라 역시 혼신의 힘을 다해 캐릭터에 몰입, 제작진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다소 자극적인 소재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개봉은 오는 7일.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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