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영국에서 에볼라 의심환자가 발생했으나 음성으로 판정됐다.
4일 영국 현지언론은 에볼라 의심 증세를 보인 환자 1명을 잉글랜드 남부 윌트셔주의 그레이트웨스턴병원에서 격리 수용하고 정밀 검사를 진행했으며 1차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 환자는 최근 서아프리카를 다녀오고서 에볼라 유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긴급대응팀이 출동해 격리 조치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시에라리온 의료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뒤 에볼라가 발병된 간호사 폴린 캐퍼키는 병세가 악화해 위독한 상태라고 런런 로열프리병원은 밝혔다.
영국 보건당국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영국에서 에볼라가 여러건 더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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