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후 2시에 천만관객 기념행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넌버벌퍼포먼스 '난타'가 대한민국 공연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객 기록을 세웠다.
2일 PMC 프러덕션에 따르면 '난타'는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 통산 1008만5010명을 기록했다. 1000만번째 관객을 기리기 위해 미리 예약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마련한 결과, 행운의 1000만번째 관객은 29일 충정로 난타전용극장에서 관람한 중국인으로 밝혀졌다.
천만관객 기념행사는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충정로 난타전용극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날은 VIP초청 뿐 아니라, 포스터에 있는 초연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아특별제작한 감사패를 전달하며 '난타'의 옛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난타'만의 특별한 기록을 담은 책도 발간했다. 그 동안 차곡차곡 쌓아둔 제작 과정과 뒷 이야기를 비롯, 대한민국 공연계를 대표하기까지 지난 17년간의 난타 발자취를 모은 난타백서 출간식이 있을 예정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