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리에게 부당한 대우 당했다"…메건리, 과거 '저격발언' 재조명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메건리가 가수 김태우의 아내 김애리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한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메건리 측은 지난달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사 대표인 김태우와 그의 가족들이 메건리에게 부당한 대우를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메건리 측은 "2014년 2월 말부터 김태우의 부인인 김애리가 경영이사로, 장모인 김 모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기존 경영진 전원이 퇴사했다. 이에 스케줄 및 커뮤니케이션을 하기가 힘든 상태였다"며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김애리 이사와 김 모 본부장으로 경영진이 교체된 이후 지출과 수입 정산내역서를 8월까지 단 한 번도 제대로 제공받지 못했다"고 알렸다.
또한 "메건리를 위해 쓰기로 한 차량도 김애리 이사가 쇼핑 등의 개인 용도로 사용했고 메건리는 그에게 언어폭력에 시달려 심한 우울증으로 6월 정신과전문의와 상담까지 받게 됐다. 김애리 이사와 김 모 본부장은 메건리의 어머니와 메건리에 대해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와 관련 김태우 측은 "이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밝히며 소울샵에서는 메건리의 가수 데뷔(5월15일) 이후 6개월 동안 진행된 모든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지난 19일 메건리와 김애리 측 관계자들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2차 심문에 참석했으나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애리, 빨리 밝혀지길" "김애리, 충격이다" "김애리, 누가 진짜야" "김애리, 말이 다르네" "김애리, 진짜라면 실망"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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