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미니스톱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호수로에 2000호점인 ‘미니스톱 라페스타점’을 오픈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심관섭 대표이사를 비롯해 총 50여명의 미니스톱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임직원이 참석, 2000호점 오픈을 자축했다.
심관섭 대표이사는 직원들에게 “그 동안 고객의 니즈(needs)가 있고 가맹점의 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에 출점하기 위해 노력해 다소 늦게 2000점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만족시키고, 가맹점의 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양질의 우량 점포를 개발하는데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미니스톱은 약 25년전인 1990년 ‘목동 1호점’을 오픈하며 편의점 사업을 시작했으며 국내에선 유일하게 전 점포에 별도의 주방을 설치하고 치킨, 햄버거 등의 패스트푸드를 즉석 조리, 판매해왔다. 특히 아이스커피, 조각치킨, 소프트크림 등 차별화된 즉석 디저트 상품들을 편의점 최초로 도입, 고품질의 합리적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디저트 상품의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미니스톱은 이번 2000호점 오픈을 계기로 고매출 우량 점포의 개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점포당 일매출에 있어 업계 최고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별 맞춤형 출점전략으로 점포수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주요 도심 지역의 안테나샵 개발로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기존점에 있어서도 점포 레벨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품부문에 있어서도 도시락, 치킨, 커피, 소프트크림의 4대 주력 카테고리 상품의 집중육성을 통해 경쟁점과의 확실한 차별화를 이룰 계획이다.
전민수 사장실장은 “올해는 2000호점 달성과 뉴포맷 점포의 확대전개 등 향후 새로운 25년을 준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한 해였다”며, “2015년에도 고매출 우량점포의 지속 개발과 미니스톱만의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를 통하여 고객과 가맹점, 본부 모두가 만족하는 한 해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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