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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여권발급 야간 민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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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밤 8시까지 여권 발급"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이 내년 1월부터 '여권발급 야간 민원실'을 운영한다.

여권발급 야간 민원실은 해외 여행객이 증가로 인한 여권 수요의 급증에 대비하고, 직장인 및 학생 등 근무시간에 군청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평일 비수기에는 매주 월요일에, 해외여행 성수기인 7, 8, 11, 12월에는 매주 월·목요일에 밤 8시까지 군청 종합민원과에서 운영한다.


여권의 접수 및 교부 뿐만 아니라 일반여권 민원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성인의 경우, 전자여권 본인 신청제도 도입으로 여권 대리 신청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용 사진 2매 및 수수료 등을 준비하여 직접 방문해야 하고, 미성년자는 친권이 있는 법정대리인만이 신청 가능하며, 병역 복무중인 자는 국외여행허가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여권발급 야간 민원실 운영으로 근무시간 내 여권발급이 어려운 직장인들이 야간에도 여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민원 편익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 발굴을 통해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기존 신청서의 복잡한 작성방법, 노령화 등으로 신청서 작성에 부담을 느끼는 민원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2014년 7월부터 여권선진화사업의 일환인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를 시행, 여권 신청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란=기존 종이 여권발급신청서를 다 작성하는 대신 신분증 제출 및 간편화된 서식 작성만으로 여권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내용을 민원인이 키오스크 패드에서 확인한 후 전자서명함으로써 접수 완료되는 제도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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