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주)한국알앤드디(대표이사 박범열)가 26일 영광군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 내 사업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한국알앤드디는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 9,917㎡(3천평) 부지에 153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엔진 부품 및 소형선박 엔진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60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경기도 안산 시화공단에서 업계에서 인정받는 기술력으로 자동차용 엔진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인 ㈜한국알앤드디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도권 이전기업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로 이전하게 되었다.
공장이 가동되는 2015년 하반기부터는 쌍용자동차 엔진부품인 실린더 헤드 양산을 시작으로 방산 부품과 소형 선박 엔진을 생산하게 되어 대마산단 대표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현장을 방문한 김준성 영광군수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한국알앤드디와 같은 유망기업이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에 공장을 착공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알앤드디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알앤드디 박범열 대표이사는 “제2의 도약을 위해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로 이전하는 만큼 업계에서 인정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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