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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7년 반 만에 친정 AT 마드리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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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페르난도 토레스(30)가 친정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돌아간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9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가 다음달 5일 구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5~2016시즌까지 1년 6개월. 친정팀 복귀는 2007년 이후 7년 반 만이다.


토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팀 출신으로 2001년 프로에 데뷔, 정규리그 다섯 시즌 연속 열 골 이상씩 넣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꾸준한 활약으로 2007년 잉글랜드 리버풀로 이적한 뒤 2007-2008시즌 서른세 골을 기록하며 골잡이로 성장했다. 그러나 2010년 이적한 첼시에서는 한 차례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올 시즌 개막에 앞서 AC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지난 28일에는 AC밀란으로의 완전 이적을 발표했고 곧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임대 계약을 맺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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