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30일 한국콜마에 대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6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광수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4분기 실적은 국내외 매출 모두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3분기 성장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화장품 수출과 중국사업 확대로 추가적인 성장동력이 확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면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는 기초 및 기능성 제품 증가와 홈쇼핑 채널 주문이 30% 이상 성장하면서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 화장품 개발생산(ODM) 시장의 수요도 풍부하고 제약부문의 안정적 사업지속도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성장세를 바탕으로 한국콜마의 올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 늘어난 1156억원,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10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매출액이 올해대비 16.8% 증가한 5340억원, 영업이익은 17.1% 늘어난 509억원이 예상돼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