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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성남FC의 신문선 대표이사(56)가 팀을 떠난다.
성남은 29일 보도 자료를 통해 신 대표가 구단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구단주의 재신임 요청이 있었으나, 학교(명지대 교수)로 돌아가 축구발전과 후진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신 대표는 지난 1월 1년 임기로 성남FC 초대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그는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한 구단이 정상화되는데 초석을 놓았고,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과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잔류라는 성과를 거두며 올해 목표를 초과달성하는데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신 대표는 "성남이 한국프로축구의 롤 모델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 현직은 떠나있지만 최대한 구단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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