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30일 오후 3시 인왕어르신복지센터(통일로26길 12-5) 개관식을 연다.
구는 홍제동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 복지 욕구에 부응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2012년6월 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2013년6월 설계용역과 2014년1월 공사발주를 거쳐 이날 센터를 개관한다.
사업비는 국비, 시비, 구비를 더해 모두 19억3000만원이 들었다.
센터는 814㎡ 대지에 지하 1, 지상 2층, 건물총면적 644㎡ 규모로 경로식당, 프로그램실, 사랑방, 강당, 일자리작업장 등이 들어서 있다.
구는 또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 야외쉼터를 조성하고 운동기구도 설치했다.
개관식은 지역 어르신과 주민, 구와 구의회, 시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간판제막,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경과보고 등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인왕어르신복지센터는 지난달 위탁업체로 선정된 원천교회가 맡아 2015년1월부터 3년간 운영한다.
센터는 서대문구와의 협력 아래 문화교실운영, 무료급식, 일자리발굴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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