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완벽한 크리스마스 의상"
크리스마스가 지났지만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의 사진이 화제다. 미국 골프채널이 27일(한국시간) 소개한 '투어프로의 크리스마스' 중 한 장면이다. 온 가족이 초록색과 빨간색 줄무늬 옷을 입고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사진을 공개한 도널드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완벽하게 입었다"고 자랑했다.
2011년 WGC시리즈 HSBC챔피언스를 아내 다이앤의 둘째 아이 출산을 이유로 포기했던 선수다. 역사상 첫 단일 시즌 미국과 유럽 양대 투어 상금왕을 눈앞에 둔 상황이었다. 도널드는 당시 "역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역할이 더 의미 있다"며 가족애를 과시했다. 도널드는 그래도 사상 최초의 양대 투어 동시 상금왕에 등극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