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시정 홍보 및 선진 영농 실현 "
"성공적인 섬진강 문화축제 개최로 지역주민들의 칭송 자자"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올해의 모범 이·통장에 광양시 진월면 신기마을 정춘휘(53) 이장을 선정했다.
정춘휘 이장은 지난 2009년부터 이장으로 선출된 후 6년간 이장직을 맡아 주민들의 진정한 마을지킴이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주민들 모두 정말 부지런하고 친절한 모범 이장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매월 2회 이장회의와 반상회를 통해 각종 시정 홍보 활동과 면정지원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밤나무 실태조사, 직불제, 재난재해 피해조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현황을 데이터로 구축하고, 시에서 알려준 영농기술 보급에도 힘써 주민들의 농가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정 이장의 그러한 능력은 이제 진월면 전체 주민들이 인정하고 있는데, 진월면 이장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노력하여 크고 작은 민원사항을 해결해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으며, 금호동과 자매결연을 통해 상호 간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에도 힘써 왔다.
특히, 올해 섬진강문화축제 추진위원장직을 맡으면서 단순한 먹거리 축제가 아닌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섬진강권역의 문화를 아우르는 축제로 거듭나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정춘휘 이장은 “섬진강 전어축제가 15년째 이어지면서도 먹거리 축제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해 늘 아쉬웠다”며 “우리 시 고유의 문화예술 접목과 인근 하동군과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축제 이미지가 크게 개선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진월면은 예부터 정이 넘치는 고을로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며, 즐거운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읍면동 현장 행정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하는 이·통장에 대해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올해의 모범 이통장을 상·하반기에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으며, 정춘휘 이장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송년식 때 모범 이통장상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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