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우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파티’ 즐거운 시간 가져"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가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와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여 시설 이용·입소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이들에게 물품 후원과 노력봉사를 실시하여 세밑 훈훈한 사랑을 전달했다.
이번 복지시설 위문은 시청 경제복지국 산하 6개 부서가 동참해 장애인시설 3개소와 노인시설 3개소에 1:1로 매칭해 추진되었으며, 공무원들이 십시일만 성금을 모아 선물도 준비하고 크리스마스 깜짝이벤트, 배식봉사, 일일친구 되어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6개 시설 중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유화영)에 정현복 시장이 ‘장애우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직접 참여하여 시설을 이용하는 150여명의 장애우들과 ‘크리스마스 캐롤’ 함께 부르기와 ‘몰래산타와 루돌프’에 몰래 산타로 분장하고 선물을 나눠주었으며, 점심시간에 밥과 음식을 배식하는 등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덕담을 건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임영주 부시장은 광양노인전문요양원(시설장 정병관)에 입소한 어르신들에게 말 동무, 점토클레이 놀이 도움주기 등으로 어르신 위문과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주민생활지원과에서는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담은 모금액으로 ‘양말과 떡’을, 사회복지과는 ‘기저귀와 롤 화장지’ 전달하는 등 시장과 직원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 시금석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복지시설 위문을 계기로 경제복지국은 물론 전 부서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사회·복지적 책임을 다 해 나 갈 계획이다”면서 “이런 작은 온정이 전시민에게 전파되어 서로의 온기를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연말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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