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의 11월 소비와 생산 지표가 모두 예상 밖의 부진을 나타냈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11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 줄고 산업생산은 0.6% 줄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예상치는 각각 0.2%, 0.8% 증가였다.
산업생산은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소매판매는 2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다만 소매판매 감소률은 10월 1.4%에 비해 개선됐다.
이날 총무성이 공개한 또 다른 소비 지표, 11월 실질 가계지출 증가율(전월 대비)은 0.4%로 둔화됐다. 가계지출은 증가율은 9월 1.5%, 10월 0.9%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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