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6일 KB금융에 대해 LIG손해보험 인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초기 인수 지분율은 19.47%이며 인수가격은 6850억원으로 올해 예상 지배주주 지분 대비로는 약 PBR 2.1배에 인수하는 것"이라며 "인수 가격은 향후 추가 실사를 걸쳐 하향 조정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연구원은 "지난 2012년 ING생명 한국법인 실패 이후 비은행 M&A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점은 긍정적"이라며 "초기 인수 19.47% 가정 시, 내년 순이익은 4.0%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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