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날 시행·가족 동반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분위기 조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여성가족부로부터 2014년 ‘가족 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이란 가족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문화 프로그램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은 전라남도가 매주 수요일ㆍ금요일 가정의 날 시행, 유연근무제 확대 실시, 장기 재직자 특별휴가 지원, 가족 휴양시설 제공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제도를 적극 추진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가족캠프, 도내 역사문화 탐방 및 영화 관람 등 평소 바쁜 업무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한 직원들을 위해 가족 참여 여가ㆍ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 및 가족 화합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것도 한몫 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가족 참여 프로그램 및 직원 참여 행복축제,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 등을 통해 직원과 가족이 모두 행복한 즐거운 일터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도내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기업의 참여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전라남도를 비롯한 목포시 등 9개 시군(순천, 구례, 고흥, 보성, 장흥, 해남, 영암, 함평) 및 중소기업 8곳 총 18개소가 가족 친화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BYELINE>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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