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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환경부 공무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리더'에 남광희 자연보전국장이 선정됐다.
24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공무원노동조합이 본부와 소속기관 직원 1333명을 대상으로 닮고 싶은 리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본부에서는 실국장급에서 남광희 자연보전국장이 선정됐다.
과장급에서는 김동진 운영지원과장, 이호중 환경보건정책과장, 정종선 자원재활용과장이 각각 선정됐다.
소속기관에서는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 등 9명이 뽑혔다.
그러나 '닮고 싶지 않은 리더'에 대한 투표에서 간부급 공무원은 선정되지 않았다. 실국장급은 전체 투표자의 20% 이상, 과장급은 10% 이상 득표할 경우에 닮고 싶지 않은 리더로 선정되나 이 기준 이상으로 표를 받은 공무원은 없었다.
박상동 노조위원장은 "닮고 싶지 않는 리더 득표자가 나타나지 않는 점을 볼 때 환경부 조직은 간부와 실무직간에 서로 존중하면서 함께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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