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윤선도홀서 이경신 씨 ‘다랑논의 가을’ 등 30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지난 3월부터 계절별로 추진해온 ‘전라남도 관광사진 공모전’의 가을전 당선작인 순천 이경신 씨의 ‘다랑논의 가을’ 등 30점을 오는 26일까지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작품들은 또 2015년 1월 9일부터 18일까지 전남농업박물관에서도 전시한다.
전라남도 관광사진 공모전은 남도의 독특한 멋과 정취, 생동감이 넘치는 관광 매력을 담은 우수한 관광사진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계절별로 추진, 매 공모전마다 경기, 대구, 충북 등 전국에서 3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고 있다.
이 중 매회 30점이 선정돼 300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시상금이 주어진다.
금상에 이경신 씨의 ‘다랑논의 가을’은 순천 산척마을의 가을 풍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랑논의 옛 모습이 선명한 색채로 고스란히 잘 담겨져 있다. 은상에는 김현경 씨의 ‘가을날의 여유(화순 쌍봉사)’, 이태수 씨의 ‘나주의 따뜻한 아침(산림자원연구소)’이, 동상에는 김택수 씨의 ‘가을여행(담양 메타세쿼이아길)’과 허용복 씨의 ‘30년 만에 개방된 화순 적벽’이 선정됐으며 이외 25점이 입선작의 영예를 안았다.
입선 작품은 각종 도정 홍보물, 대중매체 광고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장, 축제장, 서울 지역 등에 전시돼 전남의 아름다운 풍경을 홍보하는 데 활용된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관광사진 공모전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전국적인 호응도 점점 얻어가고 있어 남도의 매력과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연말연시 깜짝이벤트를 위한 스탬프 투어와 함께 겨울철 관광사진 공모전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겨울 관광사진 공모전 응모 기간은 2015년 1월 30일까지며 응모 방법은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를 참조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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