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증시가 23일(현지시간) 약세로 돌아섰다. 주가 조작설 탓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중국 경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식시장에서 주가 폭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대해 투기세력의 주가 조작 혐의 조사에 들어갔다. CSRC은 18개 종목 매매와 관련된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1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7%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1위인 페트로차이나가 3% 이상 밀리는 시총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2~3%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보합, 대만 가권지수는 0.1% 상승을 기록 중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보합 공방 중이다.
일본 시장은 일왕 탄신일을 맞아 휴장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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