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언브로큰' 프로모션 불참…이유가 '수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자신이 감독으로 나선 영화 '언브로큰' 프로모션에 참석하지 못했다.
최근 안젤리나 졸리는 '언브로큰(Unbroken)' 프로모션을 앞두고 수두에 걸려 공식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팬들의 양해를 구하는 영상을 찍어 유니버설 공식계정에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내가 왜 '언브로큰' 프로모션에 참석 못하는지를 분명하게 밝히고 싶다"며 "지난밤 난 내가 수두에 걸린 걸 알았다. '언브로큰'은 내게 정말 큰 의미기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걸 믿을 수는 없지만, 삶이란 그런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안젤리나 졸리는 "정말 가렵다"며 수두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말처럼 영상 속 그의 피부는 울긋불긋한 점들이 올라와있는 상태다.
'언브로큰'은 19살에 최연소 올림픽 국가대표 발탁, 2차 세계대전 중 엔진 고장으로 태평양 추락, 47일간의 태평양 표류, 850일간 전쟁 포로 등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믿기 힘든 극적인 삶을 살았던 루이(잭 오코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극적인 삶을 살았던 실존 인물 루이 잠페리니의 실화를 다루고 있다. '인셉션' ‘인터스텔라’ 제작진과 안젤리나 졸리 감독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 감독의 영화 '언브로큰'은 내년 1월 8일 개봉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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