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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광고 기대치 이상 성장 보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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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KDB대우증권은 22일 네이버(NAVER)에 대해 모바일 광고가 기대치 이상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5만원을 제시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네이버가 시장 예상 이상의 모바일 광고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치가 낮아진 현 시점에서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질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지난 16일부터 결제와 송금 서비스 ‘라인페이(LINE PAY)’를 시작했다. 라인(LINE)은 ‘LINE PAY’ 결제 기능을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세계 모든 지역에서 송금과 출금 기능은 일본에 한정해 공개했다. 내년 1분기부터 네이버는 모바일 전용 광고 상품을 본격 판매하고, 결제 대행과 농산물, 항공권 등 상품 카테고리 확장으로 모바일 전자상거래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네이버의 모바일 광고 매출액이 큰 폭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전용 검색 광고 상품은 2015년부터 판매가 본격화 되고, 최근 출시된 모바일 전용 검색 광고 상품 효과로 올해 4분기에는 모바일 검색 광고 매출 비중이 30%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모바일 검색광고 비중이 전체 광고 중에서 50%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6%, 39.1% 증가한 7590억원과 2090억원으로 전망했다. LINE의 4분기 순액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보다 70.6% 늘어난 2340억원으로 추정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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