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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지난 20일 684개 상영관에 30만 2911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한국 영화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10만 2490명이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을 함께 살아온 노부부의 사랑과 죽음을 다룬 독립 영화로 조병만, 강계열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의 흥행이 주목을 받는 건 극장가 최대 성수기에 거대 자본이 투입되지 않은 영화로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정도 흥행 속도라면, 독립영화 역대 최고 흥행작인 '워낭소리'를 뛰어넘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국제시장'이 차지했으며 44만 282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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