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콘텐츠산업지원센터, 내년초 음악산업 창작기반 조성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오는 22일 오후 3시 남구 사동 광주콘텐츠산업지원센터(옛 KBS)에서 지역 대중음악인과 음악산업 종사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음악창작소 조성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광주음악창작소조성사업의 주요 내용과 세부 운영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향후 참여 방법, 지원 방안에 대한 수요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실, 연습실, 녹음실, 공연장 등 공간 구축과 음악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뮤지션 발굴 오디션 운영, 창작 음반음원제작 및 공연 지원, 시민 체험형 프로그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내용도 소개된다.
한편, 광주음악창작소 조성사업은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 공모사업’에 부산과 함께 선정됐다. 국비 10억원과 시비 15억원(현금 7억원, 현물 8억원) 등 25억원을 투입해 2015년 11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곽재훈 시 문화산업과장은 “광주음악창작소 조성사업을 통해 광주시가 5대 전략콘텐츠 중 하나로 육성하고 있는 음악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광주사직국제포크음악제 등과 연계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중음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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