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콤은 공인인증서를 하드디스크나 USB에 저장하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안토큰'을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보안토큰이란 공인인증서와 개인키가 저장되어 있는 USB와 비슷한 형태의 보안저장매체로 한 번 저장하면 복사를 할 수 없어 유출방지가 가능하다.
코스콤은 보안토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총 500개의 보안토큰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희망자들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코스콤의 공인인증서 브랜드인 'SignKorea 홈페이지(www.signkorea.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규일 코스콤 영업본부장은 "보안토큰은 가장 안전한 공인인증서 저장매체이지만 설치 드라이버 호환성 문제 등으로 사용상 불편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최근 보안토큰 업계에서 통합 드라이버를 제공함에 따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향후 코스콤, 금융결제원, 한국정보인증, 한국전자인증, 한국무역정보통신 등 5개 공인인증기관으로 구성된 한국인증산업발전협의회는 공인인증서 안정성 강화 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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