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콤은 지난 9일 임직원 30여명이 서울 문래동 쪽방촌 500여 가정을 찾아 담요, 장갑, 양말 등 방한용품 세트를 직접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후원한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은 코스콤이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맺은 영등포 대신시장에서 구입한 것이다.
코스콤은 앞서 지난 6일 임직원 가족 40명이 서울 광진구에 있는 사회적기업 '좋은세상베이커리'에서 케익만들기 주말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코스콤은 이날 총 200여개의 케익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전국 아동시설에 기증했다.
전대근 코스콤 전무이사는 "봉사활동을 통해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코스콤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연말 지역사회 쪽방촌과 전국 아동시설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4일에는 관할구청인 영등포구청에서 우수자원봉사자 단체부문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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