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에이치비테크놀로지 등 9개 기업이 생산성 혁신 우수 중소기업에 선정됐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성과보고회를 열고, 에이치비테크놀로지, 주풍사, 삼운전자, 다수고용사업장 형원,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 서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케이텍플러스, 한국고벨, 화성 등 9개 기업에 산업부장관상을 수여했다.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은 대기업이 핵심 파트너로 육성할 협력 중소기업에게 제조, 경영혁신, 생산기술, 디자인 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평균 생산성향상 33%, 품질개선 48%, 원가절감 21%, 납기단축 36% 등 성과지표(KPI) 개선율이 평균 36%, 부가가치생산성 증가율 12.9%의 성과를 올렸다.
또 협력업체의 혁신활동을 지원한 임석순 삼성디스플레이 주식회사 과장, 윤진모 LG생활건강 파트장, 박황수 코웨이 대리가 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디자인 분야가 신규 지원분야로 추가 롯데마트, GS홈쇼핑 등 유통업체가 사업에 참여했으며, LG전자와 현대홈쇼핑 등 5개 컨소시엄이 정부 지원없이 전액 자체예산으로 참여하는 등 동반성장 문화가 다양한 기업과 분야로 확산되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부는 내년부터 정보통신기술(ICT) 등 고급기술 과제로 지원 분야를 확대하는 등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신규 컨소시엄을 확대하기로 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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