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여성가족부와 ㈜한국피앤지는 17일 오후 5시30분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한부모가족을 위한 엄마손길 캠페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피앤지는 향후 5년간 매년 5000만원 규모의 샴푸·세제 등 생활물품을 한부모 가족 시설입소자에 지원하고, 직원들은 시설 환경정비 등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이는 사회적 편견 속에서 경제적 책임과 자녀 양육, 가사까지 부담하고 있는 한부모 가족이 엄마의 손길같은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추진된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여가부도 2015년부터 아동양육비를 인상하고, 비양육부모에게 양육비를 받을 수 있도록 양육비이행관리원을 설치하는 등 한부모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금은 올해 월 7만원에서 내년부터는 월 10만원으로 인상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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