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구글이 2014년 가장 큰 이슈가 됐던 10대 검색어를 발표했다. 올해 전세계 구글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검색어는 '로빈 윌리엄스', '브라질 월드컵', '에볼라 바이러스' 등이었다.
16일(현지시간) 구글은 '2014 글로벌 트렌드 차트' 검색어 탑10을 발표했다. 이중 영화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구글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인물로 선정됐다.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 8월11일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지난 6월13일부터 7월14일까지 상파울루, 쿠리치바 등 12개 도시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은 2위로 꼽혔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과 브라질이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 7월8일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트윗이 올라온 날로 기록되기도 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3위를 차지했으며,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이 실종된 미스터리한 사건 또한 글로벌 트렌드 차트에서 상위에 랭크됐다. 'MH370편 실종'보다 'MH370편 발견'이 더 많이 검색됐다. 이 외에도 아이스 버킷, 소치 올림픽 등이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검색어에 대한 동영상 및 자세한 내용은 '구글 트렌드 2014(google.com/201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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