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구글이 지난해 출시한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5가 단종됐다.
1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구글 대변인은 넥서스5가 단종됐다고 밝혔다.
구글 대변인은 "넥서스5는 사라졌다. 우리는 재고가 남아 있을 동안만 구매를 원하는 사람에 한해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레이더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넥서스5의 레드 및 화이트버전이 완전히 없어졌고 블랙버전 16기가바이트(GB)와 32GB 모두 품절이라고 게재돼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글과 LG전자가 협력해 개발한 넥서스5는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 2300mAh 일체형 배터리, 800만 후면 화소의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카메라 등이 탑재됐으며 올 2월에는 레드 모델이 출시된바 있다.
구글은 넥서스5의 후속모델로 지난 10월 넥서스6를 출시했다.넥서스6는 전작보다 대폭 커진 6인치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2.7GHz 퀄컴 스냅드래곤805 프로세서(AP)와 3GB 등 고사양을 갖췄다. 출고가는 32GB 모델이 649달러(약 68만8000원), 64GB 모델이 699달러(약 74만원)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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