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시단속체계 및 무관용 처벌원칙으로 도시미관개선 및 시민만족도 제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서울시 불법유동광고물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에서 당당히 최우수구로 선정돼 포상금 2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해 인센티브사업을 추진,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올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불법유동광고물 근절을 위한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평가를 했다.
이번 평가는 불법유동광고물 정비·단속분야 7개 세부지표에 의해 이뤄졌으며, 세부지표는 ▲현수막, 입간판 등 불법유동광고물 정비건수 ▲과태료 부과·징수 및 고발 ▲주요간선도로 현장점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동구는 특별단속반 편성, 휴일특별근무 실시, 악덕·상습 광고주 무관용 행정처분 등 상시정비체제를 구축, 동 주민센터와의 협업시스템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철저한 정비·단속을 시행함으로써 서울시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특히 구는 평가기간 중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해 별도 실시한 불법유동광고물 정비 인센티브 사업으로 자체 경쟁을 독려함으로써 부족한 정비인력을 보완·대체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인센티브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불법 유동광고물 근절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관 주도의 단속일변도 행정에서 벗어나 캠페인 등을 통한 주민의식개선에도 힘써 모두가 함께 쾌적한 강동으로 가꿀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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