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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역량 평가시험 탑싯, 재직자가 대학생보다 높은 점수 획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IT역량 평가시험 탑싯(TOPCIT)에서 재직자가 대학생보다, 대학 고학년생이 저학년생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1일 치러진 제2회 탑싯 정기평가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탑싯은 정보통신기술 분야 종사자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산업현장에서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시험으로, 금년부터 정기 시험을 시행해 오고 있다.

제2회 정기시험에는 총 4065명이 접수, 2370명이 응시해, 지난 5월에 시행된 1회 정기시험(3047명 접수, 1691명 응시)보다 각각 33.4%, 40.2% 증가했다.


1회에 이어 2회 정기시험에서도 재직자가 대학생보다, 대학 고학년생이 저학년생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해, ICT분야 실무역량 평가도구로서 TOPCIT의 유효성이 확인됐다고 미래부는 밝혔다.


직업별 평균점수는 재직자 216.3, 대학생 195.9점이며, 학년별 평균점수는 대학 4학년 212.5, 3학년 188.0, 2학년 148.8, 1학년 134.8점 순이다.


미래부 서석진 SW정책관은 “탑싯이 기존의 학벌과 스펙위주의 채용문화를 바꾸고, 대학의 SW전공 교육을 내실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제대로 평가·검증할 수 있도록 산업계·대학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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