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외환은행은 방글라데시 현지 은행인 프라임은행(Prime Bank)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글라데시와 한국에서의 공동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글라데시 근로자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외환은행은 국내 거주 1만4000여 방글라데시 근로자에게 저렴한 송금수수료, 현지은행 직원의 국내 파견을 통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프라임은행과 함께 국내 또는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함께 참여하는 등 공동 마케팅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개인고객부 관계자는 "외환은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근로자의 금융 편의성 제고를 위해 원곡동, 의정부 등 전국 11개의 일요영업점과 2곳의 일요송금센터를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이번 업무협약과 같이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한 업무 공조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근로자 및 현지 고객들에게 더욱 더 가까운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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