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15일 시민 참여와 소통을 위한 ‘1일 시민시장’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선발된 양서진씨가 활동한다고 밝혔다.
첫번째 ‘1일 시민시장’으로 활동할 양씨는 4자녀를 둔 다둥이 엄마이며 출산 후 10여년 만에 사회생활을 다시 시작한 직장여성으로 “시민시장 참여가 시정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자부심을 심어주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씨는 이날 오전 8시 시청에 출근한 뒤 윤장현 시장과 함께 간부회의에 참석해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2015 하계U대회 조직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대회 준비상황 보고회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광주김치타운에서 진행되는 광주도시공사 주관 김장나눔 행사장으로 이동해 다문화 가족 및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함께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김장담그기 및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끝으로 ‘1일 시민시장’의 하루를 마치게 된다.
시민공모를 통해 ‘1일 시민시장’ 신청자를 접수한 광주시는 신청자 중 3명을 선정해 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시민공모에는 초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총 41명이 응모해 시민시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재철 참여혁신단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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