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성전자, 내년 중저가폰 '3·5·7' 홀수 전략

시계아이콘01분 2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삼성전자, 내년 중저가폰 '3·5·7' 홀수 전략 갤럭시A 시리즈 중 A5
AD


알파벳 한 글자와 홀수로 이어지는 모델명…"체계화된 브랜드"
보급형에도 메탈·OLED 적용…"시장 점유율 회복이 첫번째 과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브랜드 강화 전략의 윤곽이 구체화되고 있다. 알파벳 한 글자와 홀수로 이어지는 모델명으로 브랜드별 특징과 사양을 가늠할 수 있게 재정비 중이다. 또한 중저가폰에도 메탈·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을 적용해 내년에는 시장 점유율 회복을 첫번째 과제로 삼고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13일 샘모바일 등 해외매체는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A' 시리즈의 후속으로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갤럭시E 시리즈 제품 2종의 사양을 공개했다. 갤럭시E5(모델명 SM-E500F)와 갤럭시E7(SM-E700F)는 구글 안드로이드5.0 롤리팝으로 구동된다. 사양은 갤럭시A5·A7과 유사한 수준이다.

갤럭시E7은 7.2mm 두께로 5.5인치 HD(1280×720) 해상도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1.2기가헤르츠(GHz) 스냅드래곤410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램,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 16GB 내장메모리, 295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이 적용됐다. 갤럭시E5는 두께 6.9mm, 무게 140g으로 5인치 HD 해상도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410 프로세서, 2GB 램, 800만 화소 후면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 16GB 내장메모리, 23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갤럭시E7·E5 역시 A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메탈보디와 내장형 메모리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출시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선보인 중저가폰 브랜드인 A 시리즈의 A3·A5가 이달 초 중국에서 처음 출시된 데다, A7 역시 출시 대기 중이어서 이후 순차적으로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삼성전자가 중저가폰 강화 전략을 택한 것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대로 급성장 중인 중국폰을 견제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이번 달 메탈 외관으로 무장한 중저가 브랜드 A시리즈를 출시하고 내년에도 유사한 방법으로 중저가 라인업을 강화해 분산된 개발·생산 역량을 집중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중저가 모델은 전년도 플래그십 모델을 디자인만 변경해 내놓은 경우가 많았다"며 "플랫폼을 재활용하면 연구개발(R&D)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저가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 같은 전략을 더 이상 유지하기가 어려워졌으며, 중저가 제품에도 상당히 공을 들여야 하는 쪽으로 상황이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메탈, OLED 등 중저가에서는 보기 힘든 핵심 부품들을 적용한 중저가폰 브랜드로 경쟁사와 차별화를 시작했다는 것.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판매하고 있는 스마트폰 제품 중 수량 기준으로 25~30%가 하이엔드 제품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매출 기준으로 50~60%"라고 분석했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중저가 제품인데, 올 들어 하이엔드 플래그십 제품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당분간 하이엔드 제품에서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는 갤럭시S6의 출시 시기를 내년 2분기 예상하며 갤럭시S6 출시 이전에는 중저가 제품의 판매 확대를 기대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