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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눈높이로 그린 이상한 나라의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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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4일 오후 1·4시 어린이의 눈높이로 그린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엉터리 노래대회’ 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4일 오후 1시와 4시 광화문아트홀에서 2014 우리동네예술학교 ‘나와 우리’ 발표인 '이상한 나라의 엉터리 노래대회'를 공연한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뮤지컬 인 종로)’는 뮤지컬을 매개로 한 통합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종로문화재단이 서울시립교향악단 공모한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난 5월부터 대학로지역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1기로 선발된 어린이 20명은 3개월 동안 교육 과정을 거쳐 지난 8월 30일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발표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기는 1기 어린이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참여 인원을 두 배로 늘려 구성,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발표회는 수요반과 목요반 어린이들이 각각 1회씩 공연, 종로구민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 눈높이로 그린 이상한 나라의 뮤지컬 '우리 동네 예술학교' 공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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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공연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요즘 어린이들의 틀에 박힌 일상을 담은 ‘이상한 나라의 엉터리 노래대회’라는 제목의 어린이 뮤지컬이다.


종로구는 대학로문화지구의 특색을 반영, 우리동네예술학교에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도입했다.


현장예술가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강의에 참여해 놀이와 공연체험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으며, 학부모들 호응도 뜨겁다. 공연예술이 종합예술 성격을 가지는 만큼 각 장르의 전문가들이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우리동네예술학교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뮤지컬을 배우는 것 뿐 아니라 공연현장에서 활동하는 극단 선생님들을 통해 공연이라는 장르를 이해하고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을 배우는 시간이기도 하다.


이런 교육 콘셉트가 잘 적용돼 우리동네예술학교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진짜 '학교보다 더 가고 싶은 학교'로 각인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공연의 경험은 인내와 협동, 배려심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아이들이 또 한 번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종로구의 특성을 살린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더욱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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